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팍스경제TV 언론사 이미지

현대캐피탈, 여전업권 첫 유로화 공모채…글로벌 조달 다변화

팍스경제TV
원문보기

현대캐피탈, 여전업권 첫 유로화 공모채…글로벌 조달 다변화

속보
美대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여부 금일 판결 안해
[사진=현대캐피탈]

[사진=현대캐피탈]


[사진=현대캐피탈]현대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권 최초로 총 5억유로(약 8595억원) 규모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현대캐피탈 본사가 처음으로 진행한 유로화 공모채권으로, 3년 만기 단일 트렌치 구조로 이뤄졌다. 특히 발행 과정에서 총 38억유로 규모의 주문이 몰리며 발행 계획 금액의 7.6배에 달하는 수요를 기록하는 등 유럽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차 할부금융 등 자동차금융 마케팅과 일반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 Securities), 크레디 아그리콜 CIB, HSBC, ING,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등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이번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현대캐피탈 창사 이래 첫 사례이자, 여신전문금융업권 최초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판매와 브랜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영국을 포함한 유럽 4개국에서 5개의 금융법인을 자회사로 운영하며, 유럽 내 금융 자회사들의 글로벌 본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채권 발행이 향후 유럽 법인들의 자금 조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CFO)은 "이번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그동안 미국 투자자 중심이었던 글로벌 투자자 풀을 유로화 투자자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조달 통화를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