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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매립지 인근 청년 자립 돕는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직업훈련센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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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매립지 인근 청년 자립 돕는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직업훈련센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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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아 기자]

은행권이 출연해 설립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캄보디아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 지원에 나선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13일 재단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피피엘(이하 피피엘)과 '캄보디아 쏭큼 직업훈련센터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단이 진행한 '제 2회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규프로젝트로, 총 2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각의 쏭큼 쓰레기 매립지 일대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이 지역은 수도권 폐기물이 집중되는 곳으로, 매립지 인근 지역에는 비공식 폐기물 수거에 의존해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 공동체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 중 다수는 청년층으로, 하루 약 1달러 수준의 불안정한 생계형 노동에 머물며 교육과 직업훈련 기회가 제한된 상황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개월간 현지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과정은 △업사이클링 직업기술 교육(그린캡 프로젝트) △헤어 디자이너 양성 교육(헤어 투모로우 프로젝트) △네일 아티스트 양성 교육(네일로 프로젝트) 등 총 3개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년과 직업훈련센터 수강생 등 약 1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쓰레기 매립지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교육은 환경 보호와 소득 창출을 동시에 고려한 모델로,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을 제시하고, 미용·네일 분야의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취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직업훈련과 함께 경제 경제·금융 기초교육도 병행된다. 교육 수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제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개인의 수입·지출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제도권 접근을 돕는 것이 목표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본 사업은 단순한 직업교육을 넘어, 쓰레기 매립지 인근 취약계층 청년들이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 주체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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