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정상회담에 이은 친교 시간
日, 금당벽화 원본도 공개...청와대 “최상의 환대”
日, 금당벽화 원본도 공개...청와대 “최상의 환대”
일본 나라현(奈良縣)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나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호류지를 방문했다. 전날(13일) 정상회담에 이어 친교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먼저 호류지에 도착해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반갑게 다카이치 총리와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악수한 뒤 “어우 손이 차네요”라고 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호류지 주지스님의 안내를 받아 경내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총리님은 여기 자주 와보세요? 어릴 때 소풍 다니고?”라고 묻기도 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가 있는 곳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먼저 호류지에 도착해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차량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반갑게 다카이치 총리와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악수한 뒤 “어우 손이 차네요”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관람하고 있다./뉴스1 |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호류지 주지스님의 안내를 받아 경내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총리님은 여기 자주 와보세요? 어릴 때 소풍 다니고?”라고 묻기도 했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가 있는 곳이다.
창건한 지 1400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호류지는 일본 아스카 시대의 대표적인 사찰로, 백제 목조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에서 건너갔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백제 관음상’으로 불리는 목조관음보살입상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관람하고 있다./뉴스1 |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호류지의 백제 관음상과 오층 목탑 등을 둘러봤다. 청와대는 “특별 일정으로 일본 측은 일반인의 관람이 통제된 수장고를 개방해, 과거 화재로 훼손돼 엄격하게 보존 관리되고 있는 호류지 금당벽화의 원본을 양 정상께 보여드렸다”며 “이는 우리 대통령이 최초 ‘나라 방문’에 대해 일본 측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환대로 평가할 수 있겠다”고 했다.
호류지 방문은 이 대통령의 1박 2일 방일 중 다카이치 총리와 만나는 마지막 일정이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을 차량 앞에서 배웅했다. 이 대통령이 차량에 탄 뒤에도 다카이치 총리가 다가와 열린 창문 사이로 악수하는 등 세 차례나 양국 정상이 작별에 앞서 악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호류지 방문에 이어, 간사이 지역 동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를 관람하고 있다./연합뉴스 |
[나라=박상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