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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부산물’이 건축 소재로…웝스, ‘삼원일모 신사옥 프로젝트’ 협업

쿠키뉴스 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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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부산물’이 건축 소재로…웝스, ‘삼원일모 신사옥 프로젝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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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건축 자재 스타트업 ㈜웝스가 방모사 제작 전문기업 ㈜삼원일모의 신사옥 건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건축 솔루션 구현에 나섰다. 웝스 제공.

업사이클링 건축 자재 스타트업 ㈜웝스가 방모사 제작 전문기업 ㈜삼원일모의 신사옥 건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건축 솔루션 구현에 나섰다. 웝스 제공. 



업사이클링 건축 자재 스타트업 ㈜웝스가 방모사 제작 전문기업 ㈜삼원일모의 신사옥 건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건축 솔루션 구현에 나섰다.

웝스는 지난 7월 삼원일모 신사옥 프로젝트에 업사이클링 건축 자재를 공식 납품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건축문화대상과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수상한 ‘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무소’와 함께 진행됐다. 삼원일모 측이 기획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방모사 부산물을 재해석해, 상징성과 심미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웝스는 삼원일모 측의 요구사항에 따라 컬러 및 규격 커스터마이징을 마친 후 ‘Fa.Block(페.블록) 390’를 적용했다. 제품의 물량은 8000로, 이는 약 1470장의 합성섬유 티셔츠에 해당하는 양이다. 해당 시공을 통해 저감된 탄소량 추정치는 8108.7kgCO₂e에 이른다.

웝스는 단순한 섬유 폐기물 재활용 개념을 넘어, 섬유의 미적 요소와 소재로서의 기능을 융합하는 독자적인 R&D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0년 법인 설립 이후 섬유가 가진 고유의 성질과 색감을 살려낸 소재를 개발해 이를 보강한 마감재와 바닥재로 제작하고 있다.

삼원일모는 1976년 설립 이후 고급 방모사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에 고급 울 소재를 공급하며 섬세한 품질관리와 기술력, 그리고 트렌드에 맞는 기획력으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왔다.

삼원일모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건축에 있어 삼원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기반 패션 생태계’라는 비전을 담은 공간‘으로 느껴진다며“며 ”웝스와의 협업을 통해 건축, 순환소재, 환경이 하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웝스 우현오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업사이클링 건축 자재’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며, 관련 업계 또한 이에 반응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및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섬유 폐기물 업사이클링 대중화와 ESG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웝스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디자인 제품 개발, 공간별 소재 제안 등 설계 단계부터 함께할 수 있는 협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