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결합한 기록유산 체험공간 조성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하 실록박물관)은 오는 2028년까지 디지털 외사고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실록박물관은 지난 2025년 5월 강원 동남권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전관 개관했다.
이번에 건립을 추진하는 디지털 외사고는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국립공원 박물관단지 내에 연면적 2795㎡ 규모(총사업비 194억 원)로 2028년까지 건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수립한 기본 계획을 토대로 올해 설계 등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디지털 외사고는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 기록유산의 가치를 첨단 기술을 통해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실감 영상관’, ‘미디어 파사드’ 등의 전시 공간과 교육 공간, 중요 기록유산의 장기 보존과 활용 기반이 되어줄 ‘디지털 헤리티지 데이터보관실’ 등의 공간들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디지털 외사고 건립대상지 [사진=국가유산청] |
디지털 외사고 건립이 완료되면 실록박물관은 기록유산의 디지털 활용과 보존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오대산·대관령·동해권역을 잇는 문화관광벨트를 형성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 등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디지털 외사고 건립 부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오대산사고와 월정사 등 인근 주요 문화유산의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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