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심판원 회의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뒤 당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이 공천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4일 오전 7시 55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의 자택 등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의원의 부인 이모씨, 이모 전 동작구 의원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을 건네받고 이후 돌려준 의혹을 받는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배우자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및 수사 무마,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쿠팡 대표와의 고가 식사, 장남 국가정보원 채용 개입, 장남 국정원 업무에 보좌진 동원,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등 의혹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