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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대한항공·한국전력 제압에 5경기 3승+승점 7…고준용 대행과 삼성화재, ‘고춧가루’ 제대로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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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대한항공·한국전력 제압에 5경기 3승+승점 7…고준용 대행과 삼성화재, ‘고춧가루’ 제대로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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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사진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최하위 삼성화재가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삼성화재(5승16패·승점 14)는 여전히 남자부 최하위다. 6위 우리카드(승점 24)와 간격은 10점이다. 봄 배구 진출은 사실상 어렵다. 그럼에도 삼성화재는 고준용 감독 대행 체제로 재편한 뒤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삼성화재는 고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5경기에서 3승2패다. 승점은 7을 따냈다. 쉽게 이기지는 못했지만 반대로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도 않았다. 고 대행의 첫 경기였던 지난해 12월 한국전력전에도 승점 1을 거머쥐었다. 지난 7일 KB손해보험전이 유일하게 승점을 따내지 못하며 패한 경기다.

5경기 중 4경기가 5세트였다. 그만큼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는 경기력을 보였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삼성화재는 갈 길이 바쁜 한국전력, 대한항공, OK저축은행을 연거푸 잡아냈다.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외국인 선수 아히를 중심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김우진, 이윤수가 힘을 보태고 있다. 아시아쿼터 세터 도산지는 토스에 기복은 다소 있지만 공격에서는 도움이 되는 모습이다.

선두 대한항공을 꺾은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선수단 연령대가 젊은 만큼, 분위기를 탄다면 무서운 팀으로 변모할 수 있다.


더욱이 삼성화재는 1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한다. 현대캐피탈도 갈 길이 바쁘다. 대한항공과 선두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3위 KB손해보험의 추격도 따돌려야 한다. 지난 9일 OK저축은행에 셧아웃 패배한 만큼,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시즌 현대캐피탈과 3차례 맞대결에서 한 차례도 승리도 승점도 얻지 못했다.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마저 괴롭히고 승점까지 따낸다면, 후반기 최고의 복병으로 등극할 수 있다. 고 대행과 삼성화재의 후반기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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