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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위기 맨유, '박지성 친구' 직접 나서 살린다→'HERE WE GO'…맨체스터 더비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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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위기 맨유, '박지성 친구' 직접 나서 살린다→'HERE WE GO'…맨체스터 더비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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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레전드 마이클 캐릭이 소방수로 친정팀에 돌아온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 복수의 매체들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현 미들즈브러(2부) 감독을 올 시즌까지 맨유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히어 위 고(Here we go)'를 띄웠다.

'디 애슬레틱'은 "캐릭이 원하는 스태프들이 포함된 이 계약은 세부 조항이 마무리되면 곧 발표될 것"이라며 "모든 과정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캐릭의 첫 경기는 오는 토요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라이벌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캐릭은 선수 시절 맨유에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을 뛴 레전드다. 2018년 여름 현역 은퇴 후, 맨유 수석 코치를 맡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조세 무리뉴 등 두 감독을 겪었고 2021년 11월 솔샤르 감독 경질 후 임시 감독으로 3경기를 지휘한 바 있다.

이후 캐릭은 2022년 10월 미들즈브러 감독으로 부임하며 정식 감독으로 데뷔했다. 2024-2025시즌까지 약 두 시즌 반 동안 그는 136경기 63승 24무 49패를 기록했다.


매체는 앞서 지난 월요일 "캐릭이 솔샤르와 함께 구단 고위직과 대면한 뒤, 감독직 후보 선두로 나섰다. 임시 감독 선임 과정은 제이슨 윌콕스 축구 디렉터와 오마르 베라다 CEO가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와 글레이저가의 서명이 필요했으며 이제 관심은 지난 5일 경질된 후벵 아모림의 영구적인 후임자를 데려오는 것으로 바뀔 것이다. 지금 임시 역할은 마무리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캐릭은 앞서 솔샤르 경질 후 임시 감독으로 3경기를 지휘한 바 있다. 이 3경기에서 캐릭은 2승 1무로 지지 않았다. 특히 아스널에 3-2로 승리했고, 첼시와 1-1로 비기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 원정 경기에서는 2-0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맨유는 14개월 만에 아모림을 경질한 뒤, 18세 이하(U-18)팀 감독인 대런 플레처를 감독대행으로 앉혔다. 플레쳐는 번리와 2-2로 비겼고 12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FA컵 3라운드에서는 홈에서 1-2로 패해 소방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현재 맨유는 남은 시즌을 임시 감독 체제로 보낸 뒤, 올여름에 새 정식 감독을 선임해 또다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맨유는 현재 리그 7위(8승8무5패 승점 32)로 유럽대항전 출전 가능 순위인 5위 브렌트퍼드(승점 33)와 격차가 크지 않다. 4위 리버풀(승점 35)와 비교해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한편 BBC에 따르면, 캐릭 체제에서 맨유는 스티브 홀랜드 전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와 조너던 우드게이트, 조니 에반스, 트래비스 비니언이 코치로 합류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