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동시통역을 위한 수신기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경찰이 피의자 조사를 통보한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법무부에 로저스 대표가 입국하면 즉시 통보해달라고 요청했고, 그가 입국 시 출국정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입국시 통보 조치는 특정인의 입국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기관이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절차다.
앞서 경찰은 로저스 대표가 지난 5일 출석 요구에 특별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았다. 지난 7일엔 2차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또 경찰은 개인정보를 유출한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 국적의 전직 쿠팡 개발자를 한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적색수배를 내리고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중국 경찰과 공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