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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및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한동훈 전 대표가 연루된 당원게시판 의혹과 관련해 "사안의 본질은 여론을 만들어 국정운영에 장애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TV조선 유튜브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최고위원 시절 내가 당원게시판 의혹에 대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 당시 알고 있던 것은 한 전 대표가 당원게시판 회원으로 가입한 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한 전 대표는) 가족 명의로 된 그 글에 대해서는 누가 어떻게 작성했는지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본질은 누군가가 가족 명의의 아이디를 가지고 당원게시판에 댓글을 작성하고 이걸 당심으로 보이게 해서 언론 보도를 하게 한 것"이라며 "이 보도를 가지고 방송 패널로 나가 확대 재생산하고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당원들의 마음이 이렇다고 계속 보도되게 만들었고 결국 국정 운영에 장애가 되게 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그런데 알고 봤더니 지금 그 글을 쓴 것은 일반 당원이 아니고 한 전 대표의 가족들이었다. 그 가족들이 직접 쓴 것도 아니고 누군가가 그 아이디를 관리하면서 작성한 글이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현재 윤리위원 한명 한명에 대해 계속 개인적인 공격을 하고 있다. 윤리위원 명단을 유출하고 언론에 보도되게 하고 모든 윤리위원들을 공격하는 것은 국민의힘의 업무를 방해하는 것"이라며 "이 또한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리위는 당사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징계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한 전 대표가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책임이 있으니 징계 심의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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