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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2분 23초 "마지막 입장문" vs 매니저 7164字 "추가 입장문" 폭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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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2분 23초 "마지막 입장문" vs 매니저 7164字 "추가 입장문" 폭발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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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마지막 입장문 공개 후 입을 꾹 다문 개그우먼 박나래와 추가 입장문을 발표하며 억울함을 피력하고 있는 전 매니저들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직장 내 괴롭힘,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며 시작된 박나래 갑질 논란은 그 과정에서 불법 의료 시술을 제공 받았다는 이른바 ‘주사 이모 게이트’까지 공개되면서 연예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박나래는 논란 초반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공식입장을 전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지난달 16일 공개한 마지막 입장문 영상 이후 추가적인 입장 발표는 없을 거라고 못을 박았다. 자신의 발언이나 입장이 앞으로의 법정 싸움에 어떻게든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추가 입장, 차량 내부에서 성행위 등 치명적인 사생활 유출이 있었음에도 입을 꾹 다물고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대신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통화 녹취록으로 여론을 바꿀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도 박나래 측의 공식 입장은 없었지만 어느 정도 동정 여론을 얻으면서 논란에 새 국면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박나래와의 전화 통화를 마친 뒤 보인 상반된 입장, 경력 부풀리기, 4대 보험 가입 이슈 등에서 폭로와는 다른 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신뢰성에 금이 가자 전 매니저들은 들고 일어났다. 전 매니저들은 ‘새벽 회동의 진실’, ‘합의의 핵심’, ‘4대 보험 가입 이슈’, ‘경력 왜곡’ 등을 비롯해 최근 갑질이 없었다고 증언한 샵 원장을 향한 일침 등을 담은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돈 말고 뭐가 필요하냐’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진정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는 등 통화 녹취록에 담긴 내용 대부분을 반박했다.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양상은 진흙탕 싸움이다.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버가 박나래 측에 다소 유리한 내용의 영상을 내놓으면, 전 매니저들이 반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유튜버는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1년 2개월간 법인카드로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사용했다는 주장과 함께 합의금 5억 원 요구에 대해서는 “모 홍보사 대표가 중재에 나섰고 양측과 친한 예능 작가도 나서면서 원하는 금액이 5억원이라고 해서 그렇게 인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의혹은 계속 나오고 있다. 박나래 자택 도난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주장, 반려견 복돌이 케어에 대한 새로운 내용 등이 다시 재조명되고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논란은 계속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이 상황에서 박나래는 2분 23초의 마지막 입장문 영상 이후 말을 아끼고 있고, 억울함을 풀겠다며 입장을 계속해서 밝히고 있는 전 매니저들은 이번에는 무러 7164개의 글자수가 담긴 입장문을 발표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짧은 영상에 함축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담은 박나래와 장문의 글로 억울함을 풀어낸 전 매니저들. 이들의 싸움은 법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