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올해가 병오년 말띠의 해인 때문인지, 주요 게임업체들이 신년사에서 성장과 도약을 많이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올해 핵심 키워드로 성장과 혁신을 제시했으며, 컴투스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넥써쓰는 전사적으로 빠른 실행 속도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논지의 핵심은 주로 성과, 즉 실적 등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예술성 및 작품성이 뛰어난 게임이 흥행을 이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작품성과 상품성을 지니고 있으면 금상첨화다. 또 그런 게임들은 게임내에서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한다는 것이다.
최근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이 말했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올해 핵심 키워드로 성장과 혁신을 제시했으며, 컴투스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넥써쓰는 전사적으로 빠른 실행 속도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논지의 핵심은 주로 성과, 즉 실적 등에 맞춰져 있는 듯 하다. 예술성 및 작품성이 뛰어난 게임이 흥행을 이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작품성과 상품성을 지니고 있으면 금상첨화다. 또 그런 게임들은 게임내에서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한다는 것이다.
유저들 입장에선 게임만 들여다 본다. 얼마나 혁신적이고 재미있느냐가 작품 선택의 포인트다. 결국 이 것이 작품의 흥행 요인이 되는 것이긴 하지만, 기업 성장과 도약이란 거대한 구호를 외치는 게임 개발사와의 정서적 괴리는 상당히 있다.
사실, 국내 게임시장은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 그 기간도 조금 되는 듯 하다. 특정 게임이 성공하면, 그 게임의 아류작, 카피작이 판치는 등 유저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해 있다. 여기에 중국 게임업체들이 비집고 들어오고 있다. 일부 장르의 경우 아예 추월한 상황이다.
게임에 흥미를 잃는 유저들이 급증하면서 국민 게임이용률이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50.2% 수준이라고 한다.
단숨에 기술적 도약과 혁신을 보여주기는 힘들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개발력과 자금이 뒷받침 돼야한다. 하지만 유저들의 정서와 바람을 외면하는 게임이라면 아무리 빼어난 개발력이 뒷받침되고, 자금이 투여된 작품이라 할지라도 흥행 시장에서 먹혀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병오년 새해에는 게임개발사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다. 장르 뿐 아니라 기술력에 있어서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고 싶고, 목소리에 걸맞는 구호들이 게임내에 녹아들어 유저들을 감동케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한 현상들이 피스톤처럼 움직이야 산업이 커져가고 시장이 성숙해 질 것이란 것이다.
올해 각 게임업체들은 대대적인 신작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목소리가 아닌 작품만으로 기술성장과 혁신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만의 하나, 그것이 절반의 성공에 그칠지라도.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