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업무계획 발표…수학·과학 탐구교실·AI정보교육실 운영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 |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올해 세종시 전체 초·중·고교에 과학 탐구실험이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이 설치되고, 창의적인 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AI정보교육실이 전체 중·고교에 구축된다.
세종교육청은 3대 핵심 비전과 5대 정책 과제를 담은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13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아래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최소 학습권을 보장, 기초·정서 교육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대 정책 목표를 제시하면서 미래 과학기술의 기초인 초중고 수학교육을 탐구·체험 중심으로 전환하고 수학 탐구프로젝트와 읍면지역 수학탐구교실을 각각 운영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공계 학습모델인 '세종이도프로젝트'를 고도화해 초등-체험, 중등-탐구, 고등-연구 중심의 교육 체계도 마련했다.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탐구실험이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을 전체 초·중·고교에 설치하고 또 일반 고교에는 깊이 있는 탐구가 가능하도록 첨단 기자재가 마련된 첨단과학실을 조성하기로 했다.
초중고 42개 학교를 AI 중점학교로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AI 교육을 위해 전체 중·고교에 AI 정보교육실을 구축하는 등 AI 보편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초중고 독서·인문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교육청 업무계획 발표 |
교육청과 직속 기관 교직원의 AI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직원 AI 데이터 교육 종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기존 초등 1~2학년 교실에 적용했던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방침을 올해부터 초등 3학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학생 간 갈등 해결을 위해 정서교육을 강화하며 초등 저학년 사이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심의 단계에 이르기 전 대화 모임인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은 "수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질문하고 판단할 줄 아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며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견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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