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방송인 아옳이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혼자 사는 아옳이, 아픔 이겨낸 청담동 아파트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지혜는 "그때 의료 소송 얘기 들었을 때 정말 놀랐다"며 아옳이가 지난 2021년 한 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후 손해배상 소송을 벌였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아옳이는 전신에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아옳이는 "병원에서 건강 상태가 안 좋아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맞았는데 그게 잘못된 거였다. 2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눈을 떴을 땐 이미 8시간이 지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고 기흉까지 생겼다. 처음에는 소송을 할 생각이 없었다"며 "그런데 사람들이 저를 보고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병원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쪽 병원에서 12억을 물어내라고 소송을 건 거다.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의료법 위반으로 맞소송을 걸었고 당연히 병원이 패소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소송이 4년간 이어졌다는 아옳이는 "병원이 내는 벌금은 되게 조금이다. 소송 비용이 억대였다. 너무 많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럼 웬만한 사람들은 그냥 다 당하고 있어야 하는 거냐"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아옳이는 "힘이 없는 사람은 당할 수밖에 없다. 저도 조금 주저했는데 제가 선례를 만들면 비슷한 사람들이 승소하기 쉽다고 해서 끝까지 대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은 "병원에서 패소해도 언니가 소송 비용 부담하는 거냐. 패소한 쪽에서 소송 비용 부담하는 줄 알았다", "비슷한 의료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 "소송 몇 년 전이라 어떻게 됐는지 몰랐는데 대단하시다. 끝까지 양심 없는 의사 참교육 시켜줘서 감사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아옳이,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