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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이혼설’ 결혼 32년 차 유호정·이재룡 부부…충격적인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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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이혼설’ 결혼 32년 차 유호정·이재룡 부부…충격적인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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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오른쪽 SBS플러스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

왼쪽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오른쪽 SBS플러스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


올해 61세, 56세로 5살 차 커플인 이재룡과 유호정. 두 사람은 1995년 결혼에 골인해 어느덧 32년을 함께 한 연예계 대표 부부 중 하나다.

부부는 결혼 전인 1991년, KBS1 일일 연속극 ‘산다는 것은’에서 상대역으로 처음 만나 약 4년간의 교제 끝에 웨딩 마치를 울렸다. 당시 이재룡은 MBC 드라마 ‘파일럿’과 ‘종합병원’ 등으로 톱스타로 급부상했으며, 유호정은 김수현 작가의 SBS 드라마 ‘결혼’과 ‘작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승승장구할 때인지라 대중의 놀라움은 컸다.

부부는 비슷한 또래이자 같은 연예인 커플인 최수종·하희라,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함께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던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을 휩쓴 연예계 X-파일 논란을 시작으로 루머의 중심에 섰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처


당시 “이재룡·유호정은 쇼윈도 부부다”, “곧 이혼할 거다”라는 소문이 퍼지며 꼬리에 꼬리를 문 억측이 난무했다. 이에 두 사람은 여러 방송을 통해 해명 아닌 해명에 나서야 했다. 유호정은 “신혼 3개월 만에 별거를 한 건 사실이다. 제가 한 달간 집을 나가 있었다. 하지만 다툼을 겪으면서 점차 간극을 줄이고 서로에 대해 깊이 알게 됐다. 이제는 ‘척하면 척’하는 사이가 됐다”라며 속내를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설이 끊임없이 따라다니며 두 사람을 괴롭혔다. 이에 유호정은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두렵다”면서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풍문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된 가운데, 2019년 이재룡은 JTBC 드라마 ‘초콜릿’, 유호정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를 끝으로 방송에서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최근 부부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다름 아닌, 두 사람이 310억이 넘는 돈방석에 앉았다는 것.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화면 캡처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20년 전인 2006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를 61억8391만원에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이후 약 2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세운 후 둘의 성을 따서 ‘리유’라고 이름 지었다. 신축 초기에는 부부가 5층에 실제 거주했으며 4층을 이재룡이 설립한 기획사 ‘스타파트너스’의 사무실로 사용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현재는 전층에 고급 레스토랑이 입점해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의하면 해당 건물 인근 빌딩이 최근 평당(3.3㎡) 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를 이재룡·유호정 부부의 건물인 220평(729.3㎡)에 대입하면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398억원에 이른다. 부부가 토지 매입에 약 62억원, 신축 비용에 약 23억원을 투자했으니 398억원에서 이를 빼면 약 313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건물을 사들인 지 20년 만에 300억원 이상의 돈을 벌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네티즌들은 “이래서 이재룡이 유호정을 ‘내 인생의 로또’라고 했구나”, “완전 벼락부자 되셨네요. 놀라움 그 자체”, “그동안 방송에 안 나오더니 다 이유가 있었구나” 등 질투 섞인 부러움을 드러냈다.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


유호정은 2018년 7월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남편이 저를 ‘내 인생의 로또’, ‘회장님’이라고 부른다”라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MC인 신동엽도 “부부를 한 달에 한 번은 만나서 술 한 잔을 기울이는데 두 사람 사이가 너무 좋다. 아직도 눈에서 꿀이 떨어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결혼 7년 만인 2002년 첫째 아들 태연을, 2005년 둘째 딸 예빈을 낳고 1남 1녀의 부모가 된 이재룡·유호정 부부는 2019년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왔다. 하지만 2026년 새해 벽두부터 부동산 대박 소식으로 충격을 안기며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


또한 유호정은 7년 만에 드디어 방송 복귀 사실도 알려 반가움을 더했다. 유호정은 1월 31일 첫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는 현재 방송 중인 ‘화려한 날들’의 후속 작품으로 유호정은 김승수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해당 작품은 유호정의 1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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