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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첫 솔로 콘서트 앞둔 화사 격려… "40대에도 공연 잘한다는 말 듣는 가수 되길"

MHN스포츠 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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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첫 솔로 콘서트 앞둔 화사 격려… "40대에도 공연 잘한다는 말 듣는 가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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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설 기자) 가수 성시경과 화사가 망원동의 한 고깃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정과 음악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눴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의 인기 콘텐츠 '먹을텐데'에는 최근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로 음원 차트를 휩쓴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신의 콘서트 게스트로 활약해 준 화사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성시경은 화사가 직접 섭외한 맛집에서 허물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화사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콘서트 '미 카사'에 대한 솔직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화사는 "어렸을 때부터 비욘세, 리한나의 공연을 보고 자라 눈만 높아졌다"며 "완벽한 콘서트를 꿈꾸다 보니 시작조차 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싸이 오빠가 용기를 주어 끄집어내 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에 성시경은 가요계 선배로서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성시경은 "음원 1등이 곧 콘서트 1등은 아니다. 처음부터 비욘세처럼 하려고 욕심내기보다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객석 수보다 중요한 건 이번에 온 관객이 '다음에 또 와야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네가 40대가 되었을 때도 '화사 공연 진짜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화사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화사는 '퍼펙트 올킬'을 기록 중인 신곡 'Good Goodbye'에 담긴 소신도 밝혔다. 그는 "잘 되려고 만든 곡이 아니라, 내 마음속에 갇혀 있는 감정들을 보이는 것으로 잘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1위를 한 것보다 내 음악의 의미가 관객에게 느껴진다는 말을 들을 때 더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자기 이야기를 담고 메시지를 전하려는 모습이 진정한 아티스트 기질이 있다"며 극찬했다. 화사 역시 "선배님처럼 어떤 노래든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능력이 부럽다"며 서로의 음악적 스타일을 존중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음원 차트 장기 집권에 이어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하며 '솔로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화사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유튜브 '성시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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