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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이 12억! PL 득점왕 출신 FW가 중국행 택한 이유…"가족 60명 부양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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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이 12억! PL 득점왕 출신 FW가 중국행 택한 이유…"가족 60명 부양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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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카를로스 테베스가 과거 중국 이적을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축구 매체 '더 푸티 섹션'은 1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테베스의 발언을 전했다. 테베스는 자신이 과거 중국 이적을 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테베스는 한때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보냈다. 2010-11시즌엔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2014-15시즌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에 꼽히기도 했다.

테베스는 지난 2015년 자신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했다. 그러나 보카 주니어스에서 시간은 길지 않았다. 2017년 테베스가 돌연 중국 상하이 선하로 이적한 것.

엄청난 연봉 때문이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테베스는 상하이 선화에서 주급으로 무려 61만 5,000파운드(약 12억 원)를 받았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의 급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더 푸티 섹션'에 따르면 테베스는 "많은 사람이 내가 중국에 갔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그들은 내 이야기를 모른다"라며 "난 이적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했는지 아나?"라고 이야기했다.


테베스는 자신의 엄청난 급여를 가족을 위해 사용했다. 그는 "나는 내 에이전트에게 그 돈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단지 내 가족을 푸에르테 아파체(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교외 지역)에서 빼내기 위해 집 15채를 사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무도 이것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형제들, 삼촌들 등을 포함해 15가정을 부양하려고 하고 있다. 계산해보면, 약 60명 정도가 된다. 내가 한 모든 일은 우리 가문의 미래가 더 좋은 교육을 받고 내가 겪었던 걸 경험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베스는 1년 만에 상하이 선화를 떠나 보카 주니어스로 복귀했고 지난 2021년 은퇴를 택했다. 그는 은퇴 이후 로사리오 센트랄, 인데펜디엔테 등을 지휘했다. 현재는 타예레스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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