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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올해는 성과의 해…복지·의료 정책 속도 낼 때”

조선비즈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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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올해는 성과의 해…복지·의료 정책 속도 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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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희귀 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희귀 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산하기관 업무보고에 앞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해 국민 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집행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로는 사상 최초로 전 과정이 생중계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1개 기관이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 생중계 이후, 국정과제 추진 상황을 보다 투명하게 점검하고 공유하자는 기조에 따라 마련됐다.

정 장관은 먼저 보건복지부의 정책 비전으로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제시하며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기본 생활 안전망 구축 ▲지역 필수 공공의료 강화 ▲미래 대비 보건복지 혁신 등 4대 목표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기관장들에게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데이터 분석과 주기적 평가를 통한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기획·집행을 주문하며 “불필요한 절차를 효율화하고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어 국민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각 기관이 집행하는 정책과 제도를 국민이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민원과 국회 지적, 전문가 비판 역시 정책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고유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끝으로 “이번 업무보고는 기관 간 이해와 소통을 넘어, 생중계를 통해 국민께 각 기관의 올해 계획을 직접 보고하는 ‘국민 보고’의 성격도 크다”며 “국민께 보고한다는 마음으로 책임 있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현 기자(htinmak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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