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는 범용 피지컬 AI 기반 서비스형로봇(RaaS) 상용화를 목표로 그룹사에 핵심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5년 8월 피지컬 AI 및 로봇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사업화 및 연구조직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하드웨어에는 유니트리 G1, 뇌가 되는 소프트웨어는 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를 사용했다. 몸이 되는 하드웨어는 중국 대표적인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개발한 G1을 활용할 예정이다. G1은 키 132cm, 무게 35kg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다양한 오픈소스 지원과 하드웨어 안정성 덕분에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통해 축적한 음성텍스트변환(STT), 텍스트음성변환(TTS), 대규모언어모델(LLM), 비전 등 AI 엔진을 로봇에 탑재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향후 특정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기기로 아이멤버를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처럼 AI 기술이 집약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롯데그룹 내 다양한 현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로봇관제 플랫폼도 구축했다. 또한 자율주행 기능과 모바일 신분증 인식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고, 로봇 그리퍼를 이용한 피지컬 AI 연구도 진행 중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축적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에 진출해 롯데그룹 사업 영역에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유통, 물류, 제조, 서비스 등 그룹 내 다양한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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