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GC E&C] |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SGC E&C(SGC이앤씨)가 최근 1년간 착공에 돌입한 국내 사업 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GC E&C는 제약바이오·반도체·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 수주 전략을 전개한 결과 1년 새 본격화된 국내 착공 현장 규모가 1조원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에서도 총 1조7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5건이 모두 공사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사업 역시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오르며 매출 및 이익이 실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SGC E&C는 수익성이 낮았던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기 시작한 2024년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SGC E&C의 지난해 상반기 국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1183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완제의약품 생산 공장을 수주하며 제약바이오 포트폴리오를 확대했고, 626억원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공장 증설 사업도 확보했다.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반도체 후공정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SGC E&C는 연면적 2만581m²(약 6225평) 규모의 5층 구조 설비 증설에 대한 시공을 수행 중이다.
여기에 대한항공 군용기 도장 격납고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하며 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해당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 내 군용기 도장 격납고와 부대시설을 건축하는 내용이다.
하반기에는 공공사업과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갔다. 신규 수주한 주요 공공사업으로는 ▲803억원 LH 시흥거모 아파트 5공구 프로젝트 ▲800억원 규모 강남역 빗물배수터널 ▲520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조성 프로젝트 등이 있다.
SGC E&C는 올해도 미래 유망 산업플랜트와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수주 활동을 이어가며 수익성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프로젝트 종료 시점에 맞춰 신규 수주를 추진하고,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우성 SGC E&C 대표이사는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동반한 국내외 사업 전략으로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경쟁력과 전략적 수주 활동으로 건설 경기 침체 파고를 넘기며 유의미한 영업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양질의 수주고를 쌓으며 회사의 장기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김도하 기자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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