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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5 메모리 가격 폭등, 노트북 메모리 모듈 개조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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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5 메모리 가격 폭등, 노트북 메모리 모듈 개조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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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율 기자]
(이미지 출처: VideoCardz)

(이미지 출처: VideoCardz)


[디지털포스트(PC사랑)=남지율 기자] AI 수요로 인해 DDR5 메모리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노트북용 메모리 칩을 분리해 데스크톱용으로 개조하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해외 IT 매체 'VideoCardz'는 "러시아의 모더 'VIK-on'이 노트북용 DDR5 메모리를 구매해 메모리 칩을 고열로 분리 시킨 후 데스크톱용 DDR5 메모리로 개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VIK-on는 VideoCardz에 자작 DDR5 메모리에 대한 자세한 제작 과정을 밝혔다. 이식에 사용될 16GB SO-DIMM 메모리 2개는 개당 8,000루블(1월 12일 환율 기준 148,000원)이 들었고 새로운 PCB와 방열판에는 각각 600루블과 418루블이 들었다. 전체 비용은 17,015루블(1월 12일 환율 기준 316,300원)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러시아에서 판매 중인 데스크톱용 DDR5 6400 CL32 메모리의 약 1/3 수준인 가격이다.

이번 메모리 개조에서는 모듈을 물리적으로 교체하는 것외에 펌웨어 변경도 진행됐다. 노트북용 SK하이닉스 메모리의 펌웨어를 ADATA 데스크톱용 펌웨어로 씌웠고 XMP 프로필까지 활성화됐다.

VIK-on은 좀 더 저렴한 8GB SO-DIMM 메모리를 개조하는 것도 고려해봤으나, 칩 패킹이 달라 PCB 선택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까지 게임 플레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같은 메모리 개조는 일반 사용자가 시도하기에는 쉽지 않고 국내에서는 노트북용 DDR5 16GB 메모리와 데스크톱용 DDR5 16GB 메모리간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큰 메리트를 느끼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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