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우상호 선배가 가르쳐준 소통의 힘으로""전임 정무수석 한병도, 원내대표 적임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축하 난을 받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 수석, 한 원내대표,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2026.1.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이재명 정부의 초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당·정·청이 과거 어느 때보다 원팀, 원보이스로 강력한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정무수석도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천준호 신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함께 우 수석을 접견했다. 우 수석은 "축하드린다"며 대통령의 난을 전달했다. 한 원내대표가 난을 보며 "저도 예전 정무수석 때 당 대표를 찾아뵈면서 난을 전달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자 우 수석은 미소를 지었다.
한 원내대표는 "우 수석은 (제가 과거) 정치를 고민할 때 후배들에게 많은 걸 가르쳐주신 선배님"이라며 "그때 가르쳐준 소통의 힘으로 이재명 정부의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소통, 소통하지만 또 소통이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민심의 쓴소리는 가감 없이 전달하고 정부의 국정철학은 입법과 예산으로 확실히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한 원내대표의 정치 입문기에 상담을 맡았었다. 여기까지 오기까지 안 해본 일이 없는 유능한 정치지도자다. 그런 분이 원내대표가 돼서 반갑다"며 "최근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저랑 소통하면서 완벽하게 정부가 원하는 예산안을 잘 관철했고 국민의힘과도 대화가 잘돼서 예산안 법정 기한을 맞추는 걸 보면서 대단한 정치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추어 올렸다.
그러면서 "당내에 몇 가지 현안들이 떠오르고 있는데 정청래 대표와 한 원내대표가 호흡을 맞춰서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께서도 아침 회의에서 한 원내대표 당선을 말씀드리니 '아주 적임자가 당선됐다'며 기뻐하시고 '잘 소통해서 좋은 성과를 내자'고 전해달라 하셨다"면서 "(한 원내대표가) 제 선임 정무수석인데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께서 작년엔 회복과 정상화의 길을 위해 노력했다면 올해는 대전환과 대도약이라는 화두를 들고 새로운 국가 과제들을 지금 추진 해나가려 하고 하신다. 그런 측면에서 당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같이 공유하며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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