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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남아선호사상 시대, 불편한 감정 녹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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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남아선호사상 시대, 불편한 감정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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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가 남아선호 시대 사상이 만연했던 1990년대 느꼈던 불편한 감정들을 캐릭터에 녹였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신혜, 하윤경, 조한결, 박선호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주연배우 고경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배우 박신혜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박신혜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링크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신혜는 "단짠단짠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지옥에서 온 판사' 이후에 즐겁게 표현할 캐릭터가 뭐가 있을까 고민했고, 홍금보라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독기 어린 엘리트 친구가 스무살 말단 직원으로 취업한다는 소재가 재미있었다.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서 일어나는 상황과 캐릭터 간의 시너지가 좋을 것 같아 참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신혜는 금융감독원 엘리트 감독관에서 하루아침에 증권사 고졸 신입으로 위장 잠입하는 홍금보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일밖에 모르던 냉철한 커리어우먼에서 풋풋한 사회초년생으로 극과 극을 오가며, 여의도 증권가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코믹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박신혜는 "자라오면서 봐온 환경들이 있어서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남아선호가 강했던 시대를 다뤘다. 어렸을 때 느껴왔던 것들이 있다. 가정이나 학교 내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내 한켠에 있었던 불편함 아닌 불편함과 감정들을 이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었다. 내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던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으로,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7일 밤 9시 10분 첫방송 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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