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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공공기관, 가짜일 대신 성과로 가치 증명해야”

조선비즈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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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공공기관, 가짜일 대신 성과로 가치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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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부 공공기관 업무 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부 공공기관 업무 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산업부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국민의 눈높이에서 성과로 증명하지 못하면 공공기관 존재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회차 업무 보고에서 “공공기관은 더 이상 단순한 정책 집행 조직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 및 중점 과제는 계획이 아니라 성과로, 보고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되는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오늘의 업무 보고는 일회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가짜 일을 덜어내고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과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산업부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각자의 소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기존 업무를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많은 사례가 곳곳에서 보인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재창출해 달라”고 덧붙였다.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책임을 지고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할 사안”이라며 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국민과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등 소통의 접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지방 소재 기관에는 “지방 이전 취지에 맞게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중소·소상공인 상생에 앞장서고, 모든 공공기관이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 등 윤리 경영에도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3회차 업무 보고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산업 분야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진행·생중계된 4회차 업무 보고는 석유공사, 광해광업공단, 석탄공사, 강원랜드 등 자원 분야 공공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지원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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