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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시 지하철 증차…자치구 셔틀버스 운행

머니투데이 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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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시 지하철 증차…자치구 셔틀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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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출퇴근 혼잡시간 1시간 늘려 열차투입↑…막차 1시간 연장해 익일 새벽 2시까지 운행
마을버스는 정상운행, 전세버스 등 무료 셔틀버스 670여대 투입해 지하철역 연계 운행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버스환승센터의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서울역버스환승센터의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시는 시내 버스 파업을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 가동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13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신속히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교통운영기관,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인력 및 교통수단을 총 동원해 파업 상황별 대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치구와 서울시내버스 사업자 조착 측은 비상수송대책 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서울교통공사 등 교통 운영기관과도 협력체계를 사전 구축한다.

특히 출퇴근 등 이동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체 교통수단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의 추가 및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먼저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총 172회를 증회하며,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늘린다. 지하철 막차도 익일 새벽2시까지 연장해 심야 이동을 조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철 출퇴근 등을 빠르게 연계하기 위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운행이 중단된 시내버스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에서 지하철역까지를 연계될 수 있도록 민·관 차량 670여대를 빠르게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노선 및 운행시간은 각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파업 장기화를 대비해 출근 시간에 집중되는 이동수요를 분산하고자 관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파업기간 중 출근시간을 1시간 조정해 줄 것을 해당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다. 실시간 시민 안내를 위해 120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시 홈페이지와 SNS(소셜 미디어) 계정, 도로 전광판,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원만한 노사 합의와 조속한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게 가능한 모든 수송력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노사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길 바란다. 운행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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