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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첼시 이적 '오피셜 공식발표' 곧 터지나? 느닷없는 볼프스전 명단 제외…뮌헨은 8-1 대승+16G 무패→2위와 11점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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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첼시 이적 '오피셜 공식발표' 곧 터지나? 느닷없는 볼프스전 명단 제외…뮌헨은 8-1 대승+16G 무패→2위와 11점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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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최근 첼시 이적설이 불거진 김민재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없이도 볼프스부르크를 8-1로 크게 이기며 개막 후 리그 16경기 무패를 질주,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리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재의 빈자리는 일본 출신 멀티 수비자원 이토 히로키가 메웠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무려 8골을 쏟아부으며 8-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44점(14승2무)을 마크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는 11점으로 이미 크게 벌어진 상태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콘라트 라이머, 마누엘 노이어 등 주축 자원들을 대거 선발로 기용했다. 센터백 라인은 이번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구축했다.

김민재는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최근 허벅지 근육 통증과 치아 문제 등으로 부상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지난 6일 RB 잘츠부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하며 볼프스부르크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지난달 열린 하이덴하임전과 마찬가지로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5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으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으나, 전반 13분 볼프스부르크에게 일격을 맞아 1-1 동점이 됐다.

이때부터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0분 디아스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챙긴 채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전 들어서도 계속해서 득점을 뽑아내면서 격차를 벌렸다.


후반 5분 올리세의 추가골이 터졌고, 3분 뒤에는 또다시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점수가 4-1로 벌어졌다. 후반 13분 하파엘 게헤이루와 후반 14분 해리 케인이 연속골로 득점 행진에 가세했고, 이어 올리세의 추가골과 교체 투입된 레온 고레츠카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8-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포 케인은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고, 양쪽 날개 자원인 올리세와 디아스는 각각 2골 1도움과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교체로 투입됐던 게헤이루와 고레츠카 역시 골맛을 봤으며, 센터백인 타가 어시스트를 적립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그러나 정작 김민재는 후반기 첫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며 바이에른 뮌헨이 거둔 대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했다.


김민재의 명단 제외는 최근 제기된 그의 이적설과 겹쳐 더욱 씁쓸하게 다가온다.

'커트 오프사이드', '기브 미 스포츠' 등 복수의 영국 언론에 따르면 김민재는 현재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의 신임 사령탑인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첼시 수비를 안정시키기 위해 경험 많은 수비수를 찾고 있으며,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를 잃은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이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 들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우파메카노와 타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그나마 팀의 3옵션이자 로테이션 자원으로나마 활용됐던 것도 잠시, 최근에는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 역할에서도 히로키와 스타니시치 등 다른 선수들에게 밀린 모양새다.

이미 지난여름에도 이적설이 나왔던 김민재는 이런 이유로 또다시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첼시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AC밀란, 인터밀란 등이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맞춰 김민재와 연결됐다.



그러나 김민재는 자신은 이적 생각이 없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은 상태다.

김민재는 최근 독일 아이히슈테텐 체육관에서 진행된 알고이봄버 팬클럽 만남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이적설과 관련된 질문에 "이탈리아 등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면서 "이적을 생각해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뚜렷하게 선을 그었다.

김민재의 이적설을 보도했던 '커트 오프사이드' 역시 첼시가 이번 겨울에 당장 김민재를 영입하기는 어려울 거라면서도 여름 이적시장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바이에른 뮌헨 관련 소식을 다루는 'FCB인사이드' 역시 김민재는 잔류를 선언했지만 김민재의 최근 입지나 높은 연봉 등을 고려하면 김민재의 의지와 관계없이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방출을 추진할 수도 있을 거라면서 김민재가 다가오는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