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강동인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스타워즈' 광선검 결투를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Variety는 뉴욕타임스를 인용, 톰 크루즈가 지난해 11월 영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현장 촬영에 직접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세트장은 수중 광선검 결투 장면을 준비 중이었고 톰 크루즈는 완벽한 촬영을 위해 진흙과 연못 물에 발목까지 잠긴 채 서 있었다. 또한 완벽한 샷을 잡기 위해 카메라 위로 몸을 숙인 채 극도로 집중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뉴욕 타임스는 톰이 그저 구경을 원했지만 감독이 카메라를 잡아보라 농담했다며, 이어 "이미 진흙탕 속으로 들어가 능숙하게 카메라를 들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숀 레비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지난 촬영 땐 스티븐 스필버그가 여기 왔었는데 지금은 톰 크루즈가 카메라를 들고 멋진 신발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영화를 보면 그 장면 일부가 톰이 촬영한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정말 멋지지 않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워즈: 스타파이터'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14번째 장편 영화. 2020년 국내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이어 7년 만에 공개되는 신작이다. 지난해 배우 라이언 고슬링, 플린 그레이, 애런 피에르, 사이먼 버드 등의 캐스팅 보도가 있었으며 유명 스쿠퍼(영화 특종 기자) 제프 스나이더가 자신의 출연을 직접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스타워즈: 스타파이터'의 숀 레비 감독은 '박물관이 살아있다', '리얼스틸' 등 다수 영화의 연출, 각본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총괄 PD를 맡기도 했다. 숀 감독의 전작 '데드풀과 울버린'은 2024년 전 세계 13억 달러(약 1조 9,000억 원)를 벌어들이며 역대 최고 흥행 R등급(청불) 영화에 올랐다.
숀 감독은 '스타워즈: 스타파이터'를 비롯한 자신의 제작 방식에 대해 "나는 투자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책임감 있는 결과물을 낸다. 섹시한 표현은 아니지만 나는 성실한 일꾼이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영화 '스타워즈: 스타파이터'는 2027년 5월 28일 미국 개봉 예정이다.
사진=숀 레미 SNS, MHN DB,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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