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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이 나이 바꾼다…동안 되는 7가지 생활습관

동아일보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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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이 나이 바꾼다…동안 되는 7가지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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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생활 습관이 있다. 수면, 운동,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가 노화 속도를 좌우한다는 전문가 분석을 정리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젊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생활 습관이 있다. 수면, 운동,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가 노화 속도를 좌우한다는 전문가 분석을 정리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어도 또래보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생활 습관이 있다. 외모 관리나 유전보다, 수면·운동·식습관·스트레스 관리 같은 일상의 선택이 노화 속도를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네덜란드 테크 전문 매체 실리콘 캐널스(Silicon Canals)는 ‘항상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사람들의 7가지 일상 습관’을 정리한 기사에서 “수년간 관찰한 결과, 젊어 보이는 사람들은 놀라울 만큼 비슷한 생활 패턴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단기간 효과를 노리는 관리보다, 몸과 뇌가 늙는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생활 구조를 설계하고 있었다는 설명이다.

● 수면을 ‘시간’이 아니라 ‘회복’으로 관리한다

실리콘 캐널스가 가장 먼저 꼽은 요소는 수면이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은 단순히 오래 자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인 시간에 잠들고 깊은 수면을 유지하는 데 집중한다. 실제로 UCLA 연구에 따르면 단기적인 수면 부족만으로도 세포 노화가 촉진될 수 있는 반면, 충분한 숙면은 DNA 손상 복구와 노화 관련 독소 제거에 기여한다. 전문가들은 하루 7~9시간 수면과 함께, 잠들기 최소 1시간 전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격한 운동보다 ‘매일 움직이는 몸’을 만든다

동안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운동을 이벤트처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리콘 캐널스는 이들이 헬스장에 집착하기보다, 걷기·가벼운 근력 운동·스트레칭 등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포함시킨다고 전했다. 규칙적인 움직임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피부에 산소를 공급하고, 근육과 관절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30분 걷기만으로도 충분한 변화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 가공식품과 설탕 섭취를 최소화한다

식습관에서도 차이가 뚜렷하다. 젊어 보이는 사람들은 채소·과일·통곡물·저지방 단백질 등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가공식품과 설탕 섭취를 줄인다. 설탕은 체내 염증 반응과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실리콘 캐널스는 “설탕이 들어간 음료 대신 물이나 블랙커피로 바꾸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에너지 수준과 피부 톤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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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를 방치하지 않는다

만성 스트레스는 ‘보이지 않는 노화’를 가속한다. 스트레스는 수면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며, 세포 노화와 직결된 텔로미어 길이를 단축시킬 수 있다. 실리콘 캐널스는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명상, 호흡 훈련, 짧은 휴식 같은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실제로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인간관계에 시간을 투자한다

사회적 관계 역시 중요한 변수다. 외로움은 하루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장수 지역으로 알려진 ‘블루존’ 연구에서도 사회적 교류와 유대감이 장수와 활력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리콘 캐널스는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가족·친구·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의식적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 자외선 차단을 평생 습관으로 만든다

피부 관리에서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요소는 자외선 차단이다. 동안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햇볕이 강한 시간대를 피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여기에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꾸준한 보습 관리를 병행한다.

●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마지막 공통점은 평생 학습이다. 독서, 공부, 새로운 기술 습득, 여행 등을 통해 호기심을 유지하면 뇌가 활성화되고 정신적 젊음도 유지된다. 실리콘 캐널스는 “젊어 보이는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 받아들이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려는 태도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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