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26일 수요 예측, 3월 4일~5일 일반 청약
[사진=리센스메디컬] |
[서울경제TV=이정민 인턴기자] 정밀 냉각 기술 상업화 기업 리센스메디컬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센스메디컬은 이번 상장을 통해 14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000원~11000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126억 원~154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반 청약은 3월 4일과 5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리센스메디컬은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반영해 정밀 냉각 기술을 개발한 의료기기 기업이다. 극저온 냉매의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해 목표 부위를 수초 내 원하는 온도로 냉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리센스메디컬이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로 관련 지식재산과 검증 데이터 축적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지난 해 4월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공통의 냉각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목적과 적용 부위에 따라 구성과 확장이 가능한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의료용 저온기·냉동 수술기 TargetCool, 안구 냉각 마취기기 OcuCool, 분사식 주사기 TargetCool+, 동물 전용 냉각 의료기기 VetEase 등 주요 제품 간의 부품 호환성과 모듈화 설계를 바탕으로 플랫폼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고령화와 미용 시술의 대중화로 피부 미용 치료 수요가 늘면서 통증을 줄이고 시술 효율을 높이려는 의료 현장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OcuCool과 TargetCool은 정밀 냉각 기술을 통해 시술 전·중 환자 불편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피부과와 안과 등 다양한 시술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매출 역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3억 원으로 전년(58억 원) 대비 8.5% 증가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371.1%에 달한다. 특히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75억 원으로 이미 2024년 연간 매출을 상회했다. 리센스메디컬은 올해 189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생산 효율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자동화·반자동화 설비 도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생산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동시에 탈모, 지루성 두피염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홈 케어·올인원 제품군을 추가해 신규 수익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공동대표는 “리센스메디컬은 정밀 냉각이라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해 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 효율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냉각 의료기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eongminnews@sedaily.com
이정민 기자 jeongmin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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