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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스트바이 명당 꿰찬 ‘삼성전자’

헤럴드경제 김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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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스트바이 명당 꿰찬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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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베스트바이 매장
‘스마트싱스’로 연결 생태계 확장
대용량 가전으로 시장공략 강화
미국 소비자가 라스베이거스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미국 소비자가 라스베이거스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품을 8개 구입하면 1000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삼성전자 제품들의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베스트바이와 함께 기획한 프로모션입니다”(마이클 맥더못 삼성전자 미국법인 CE부문 부사장)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6이 한창이었던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남서부 쇼핑지구 아로요에 위치한 가전 매장 베스트바이(Best Buy)를 찾았다.

베스트바이는 미국 전역에 1000개 안팎의 매장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가전·IT 유통체인이다. 우리나라 하이마트처럼 삼성전자·LG전자를 비롯해 중국 TCL·하이센스, 일본 소니 등 각종 브랜드의 신제품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라스베이거스 아로요 매장은 CES에서 발표한 신제품들을 우선 진열해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하고 있다.

이날 매장에 들어서자 가전제품 코너의 중앙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세탁건조기가 전면에 진열돼 있었다. 그 뒤로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인덕션 등 삼성전자의 주방가전들이 보였다. 각 제품에는 파란색 프로모션 안내판이 달려 있었다. 삼성전자는 베스트바이와 손잡고 이달부터 3월까지 ‘많이 구매할수록 더 큰 할인(Buy more, save more)’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매장을 안내한 마이클 맥더못 삼성전자 미국법인 CE부문 부사장은 해당 프로모션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정 전반에서 삼성 브랜드와 생태계에 계속 머물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아러한 프로모션은 삼성전자의 여러 제품들을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특징 덕분에 가능했다. 라스베이거스=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