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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페이스X 효과’에 관련주 급등… 증권가 “산업 밸류에이션 재평가”

조선비즈 조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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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스페이스X 효과’에 관련주 급등… 증권가 “산업 밸류에이션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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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11 (Crew-11) 임무 우주비행사들. 미국과 일본, 러시아 우주인 4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8월 1일 팰컨 9 로켓으로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다./스페이스X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크루-11 (Crew-11) 임무 우주비행사들. 미국과 일본, 러시아 우주인 4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8월 1일 팰컨 9 로켓으로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다./스페이스X



이날 오전 10시 8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7.38%)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이스X에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녹스첨단소재(14.83%)와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26.04%)를 비롯해 세아베스틸지주(5.51%), 에이치브이엠(13.1%) 등도 주가가 강세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목적 자산은 약 10조원 규모로, 향후 스페이스X를 비롯한 비상장 투자 자산의 평가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조6000억원, 1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스페이스X 상장 가능성을 계기로 우주 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가 막대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상장할 경우 대장주 밸류에이션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우주 기업 전반의 가치 평가 기준이 재설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은서 기자(j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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