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선출됐다.
한 원내대표는 전임 원내대표인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여파에 따른 당 혼란을 수습하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극한 대립 속 개혁 입법·민생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신임 최고위원들과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윤·강득구 최고위원, 한 원내대표, 문정복 최고위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선출됐다.
한 원내대표는 전임 원내대표인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여파에 따른 당 혼란을 수습하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극한 대립 속 개혁 입법·민생 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한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백혜련 의원(3선)과 치른 결선 투표에서 승리해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한 원내대표는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친 1차 투표 결과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백 의원과 결선을 치렀다.
이재명 정부 들어 집권여당의 두 번째 원내사령탑에 오른 한 원내대표는 백 의원은 물론 진성준·박정(이상 3선) 의원과 경쟁을 벌여 승리했다.
이번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다.
이에 따라 한 원내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올해 5월 중순까지 4개월간 원내 지휘봉을 잡는다.
한 원내대표는 86(1960년대생·80년대 학번) 운동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수석 등을 지내 당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로 분류됐다.
이후엔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고, 올해 조기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상황실장으로 일했다.
같은 날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고위원 3명의 후임도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권리당원 투표 50%, 중앙위원 50% 투표를 합산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이 차례로 1∼3위를 기록했다. 이건태 의원은 4위로 탈락했다.
신임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전임 최고위원들의 잔여 임기인 오는 8월까지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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