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주행 경험 강화를 위한 장기 공급 계약 의향서 체결
[사진=폭스바겐] |
8일(현지시각) 체결된 합의에 따라 퀄컴은 폭스바겐그룹의 구역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아키텍처 출시를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해당 아키텍처는 리비안과의 합작법인인 '리비안-폭스바겐그룹 테크놀로지스(RV 테크)'를 통해 미주 및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다. 퀄컴은 내년부터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위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의향서 체결로 폭스바겐은 핵심 부품 조달 체계와 반도체 및 AI 기술의 통합 역량 확대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그룹의 전체 차량 포트폴리오에 걸쳐 확장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르너 티츠 세아트 연구개발 담당 이사회 멤버 겸 폭스바겐그룹 연구개발 총괄은 "고성능 반도체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를 위한 핵심 기반이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유기적인 결합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다"며 "그룹은 이번 첨단 반도체 확보를 통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엔리코 살바토리 퀄컴 유럽 수석 부사장 겸 사장은 "양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그룹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RV 테크는 구역 기반 SDV 아키텍처를 토대로 몰입감 넘치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퀄컴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활용한다.
폭스바겐 그룹 및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하고 있는 카리아드와 보쉬 주도의 '자율주행 연합(ADA)'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기 위해 퀄컴의 최상위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아주경제=오주석 기자 farbrot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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