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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 “조직 안정 궤도…중대형 증권사로 도약”

조선비즈 연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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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 “조직 안정 궤도…중대형 증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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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타운홀 미팅에서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전반이 안정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하며 “자기자본 1조원 이상의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6월 KCGI가 한양학원이 가진 지분 29.59%를 인수한 뒤 금융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최대주주 변경이 이뤄졌다. 이후 한양증권은 김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IB)을 포함한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각 사업 부문의 성과를 치하했다.

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이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한양증권 제공

김병철 한양증권 부회장이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에 따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은 부실 자산 정리와 조직 재편을 거치며 사업 구조를 안정화하고 있으며, 채권과 트레이딩 부문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IB 부문 역시 ECM과 DCM 영역에서 강점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하는 한편, 글로벌 IB 등 신규 영역을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한양증권은 또 리테일 부문의 구조적 개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오프라인 중심의 리테일 사업 모델을 온라인과 자산관리(WM) 중심으로 재편하고, RP·펀드·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를 위한 시스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부회장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LP), 주식 대차 중개 등 신규 사업에도 순차적으로 진입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진출을 위한 인가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세후 기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기자본 1조 원 이상의 준비된 중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이를 위해 내부 통제와 시스템 정비, 리스크 관리 역량 고도화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타운홀 미팅은 2025년 하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선옥 기자(acto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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