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기업 크립토퀀트가 9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장 주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인용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은 실제보다 과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먼저, 비트코인 고래들은 하락장에서도 추가 매수를 하지 않고 있다. 거래소 주소를 제외한 1000~1만BTC를 보유한 주소의 총 잔고는 2024년 3월 약 40만9000BTC로 정점을 찍은 후, 현재 1년 전보다 22만BTC 감소한 상태다. 이는 2023년 초 이후 가장 큰 보유량 감소이며, 2021~2022년 약세장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고래와 기관의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시장의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기업 크립토퀀트가 9일(이하 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장 주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인용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고래(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은 실제보다 과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먼저, 비트코인 고래들은 하락장에서도 추가 매수를 하지 않고 있다. 거래소 주소를 제외한 1000~1만BTC를 보유한 주소의 총 잔고는 2024년 3월 약 40만9000BTC로 정점을 찍은 후, 현재 1년 전보다 22만BTC 감소한 상태다. 이는 2023년 초 이후 가장 큰 보유량 감소이며, 2021~2022년 약세장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
일부 분석가들은 고래들이 비트코인을 다시 축적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크립토퀀트는 이것이 거래소 내부 지갑 활동에 따른 착시라고 지적했다. 특히, 코인베이스 내부 지갑 간 이동이 고래 보유량을 부풀리고 있으며, 이를 제외한 순수 투자 수요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장기 보유자의 대량 매도 역시 코인베이스 내부 이동에 따른 과대평가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155만BTC가 이동했으나, 이 중 65만BTC 이상은 거래소 내부 자금 정리로 확인됐다. 따라서 실제 매도량은 90만BTC 수준에 불과해, 우려했던 대규모 이탈보다는 조정에 가깝다는 평가다.
한편, 상장지수펀드(ETF)와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들의 보유량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 1000BTC 이상을 보유한 주소들의 연간 성장률은 2024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기관 수요의 약화를 의미한다. 크립토퀀트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이 고래와 기관 수요 모두 위축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고래들의 매수세 약화, 장기 보유자의 매도 과대평가, 기관 수요 감소는 비트코인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한다.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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