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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규어, CES 2026서 존재감…수집형 완구 시장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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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규어, CES 2026서 존재감…수집형 완구 시장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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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피규어가 CES 2026에서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며, 침체된 수집형 완구 시장에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이러한 흐름 속에서 헤이메이트(HeyMates)와 버드요(Buddyo)가 AI 기반 수집형 피규어라는 공통된 콘셉트로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두 제품은 피규어를 스피커와 마이크가 탑재된 스마트 베이스에 올려두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캐릭터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챗봇과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피규어에 소통이라는 요소를 더했다.

이 가운데 헤이메이트는 자체 개발한 AI 운영체제 버디OS(BuddyOS)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완성형 모델을 지향한다. 피규어 하단에 RFID 칩을 탑재해 전용 스탠드와 연동되는 방식이며, 올해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라이선스 캐릭터와 유명인 초상권까지 확대해 AI 기반 피규어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버드요는 새로운 피규어를 제작하기보다, 기존 컬렉션을 활용하는 플랫폼 전략을 선택했다. 닌텐도 아미보 크기에 맞춘 AI 팟을 통해 기존 피규어를 인식하고, 사진과 이름만으로 캐릭터의 성격과 배경을 생성해 AI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지식재산(IP)도 인식하며, 커뮤니티 기반 음성 샘플을 활용해 캐릭터 음성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두 제품 모두 AI를 수집형 피규어와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AI 장난감과 챗봇 동반자의 시장성은 아직 검증 단계에 있지만, 기존 컬렉션과의 연계를 강조한 이번 시도는 피규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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