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놀유니버스가 뮤지컬 팬덤을 겨냥한 새로운 소통 포맷을 선보인다. 단순히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를 즐기는 팬들이 자연스럽게 티켓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이른바 콘텐츠 커머스 전략의 일환이다.
놀유니버스는 12일 오후 7시 자체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NOL 라이브를 통해 월요라이브 비틀쥬스 편을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주연 배우인 정원영 홍나현 나하나 정욱진이 출연해 연습실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한다. 배우들이 직접 주요 넘버를 라이브로 시연하는 미니 콘서트 형식도 갖춰 기존 예능형 홍보 콘텐츠와 결을 같이 한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무대 뒷이야기를 배우의 육성으로 풀어내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놀유니버스는 12일 오후 7시 자체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NOL 라이브를 통해 월요라이브 비틀쥬스 편을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주연 배우인 정원영 홍나현 나하나 정욱진이 출연해 연습실 비하인드 스토리와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한다. 배우들이 직접 주요 넘버를 라이브로 시연하는 미니 콘서트 형식도 갖춰 기존 예능형 홍보 콘텐츠와 결을 같이 한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무대 뒷이야기를 배우의 육성으로 풀어내며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번 기획에서 주목할 점은 공연 홍보 문법의 변화다. 과거 공연계가 포털 사이트 배너나 옥외 광고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일방향 노출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팬덤이 모이는 플랫폼에서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록인(Lock-in) 전략을 취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나 네이버TV 등이 공연 실황을 중계하며 잠재 관객을 확보하는 것과 유사한 맥락이지만 놀유니버스는 여기에 실시간 판매라는 커머스 기능을 더 강력하게 결합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은 시청자가 콘텐츠를 즐기는 도중 즉각적인 예매가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 형태로 진행된다. 방송 시간 동안 타임세일을 통해 정가 대비 최대 40퍼센트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방송이 끝난 후인 13일 자정까지도 최대 30퍼센트의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단순히 할인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의 토크와 라이브 공연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한 직후 가격 혜택을 제시해 결제까지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구조다.
라이브 방송 중 예매를 인증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배우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와 굿즈를 증정한다. 이는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관객층의 소유욕을 자극해 방송 유입과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장치로 해석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월요라이브는 콘텐츠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배우와 소통하며 바로 관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콘텐츠와 혜택을 결합해 NOL이 전달하는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나 예스24 등 전통적인 티켓 예매 플랫폼이 관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수동적 창구라면 놀유니버스의 이번 시도는 콘텐츠를 무기로 관객을 직접 찾아가 티켓을 제안하는 능동적 세일즈로의 태세 전환을 의미한다. 비대면 소통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라이브 방송이라는 친숙한 문법으로 다가가는 이러한 시도가 공연계의 새로운 마케팅 표준으로 자리 잡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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