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풍산, 구리값·방산 기대감…투자의견 '매수'-상상인

머니투데이 성시호기자
원문보기

풍산, 구리값·방산 기대감…투자의견 '매수'-상상인

속보
내란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사형 구형
상상인증권이 12일 풍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구리값 강세 기대감과 방산 사업가치를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905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167.1% 늘 것이란 관측이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가운데 특히 신동 부문은 29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확연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4분기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 급등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메탈 게인(Metal Gain)이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산 부문은 내수 위주의 믹스를 고려하면 수익성 확대 여지가 제한적이어서 수익성(OPM)에 대한 기대치를 지난해 3분기보다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며 "일정 부문의 국내 납기물량은 올해로 이연되고, 매출액은 가이던스를 하회하는 439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도 변수로 짚었다.

올해도 구리값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구리제품 관세 부과 가능성이 거론되며 지난해 12월부터 LME 구리 3개월물 가격은 15.2% 상승했고, 미국의 주간 구리제품 수입물량 역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김 연구원은 "관세 불확실성이 고조된 지난해 1~7월 지역간 구리값 격차가 축소되거나 역전됐지만, 12월 오히려 격차가 확대된 점이 특이한 점"이라며 "런던과 상하이 시장의 재고감소가 심화하면서, 미국 시장의 프리미엄 확대효과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게 주된 원인으로 추측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지정학적 분쟁은 올해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