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 현장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로봇·데이터·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차세대 로보틱스 디지털전환(DX)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산업 전반의 로봇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지능형 운영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은 자율 주행, 정밀 센싱, 복잡한 지형 대응 기능을 갖춘 산업용 로봇 플랫폼이다. 현재 에너지, 건설, 플랜트, 광산, 제조, 공공 안전, 국방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위험지역 점검, 실시간 데이터 수집, 설비 이상 탐지, 보안 순찰 등 고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에티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별 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인스펙션(Smart Inspection)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팟 데이터를 AI 기반 예지정비 및 자산관리 플랫폼과 연동해 지능형 현장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과 공공 안전 분야에서는 스팟의 지형 대응 및 원격 제어 기능을 활용해 경계, 정찰, 시설 감시, 탐지 작업 등 고위험 임무 수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에티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산업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기반 솔루션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티버스는 클라우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보틱스 DX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회사는 향후 산업, 안전, 공공, 국방 분야를 포괄하는 통합 DX 솔루션을 통해 국내 로봇 기반 인텔리전트 인프라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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