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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코리안데이’… 정우영·양현준 골맛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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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코리안데이’… 정우영·양현준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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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황희찬은 1도움 기록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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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무대를 누비는 태극 전사들이 빛난 하루였다. 정우영(우니온 베를린)과 양현준(셀틱)이 나란히 골맛을 봤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재성(마인츠)은 도움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정우영과 이재성은 10일(현지 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맞대결에서 함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마인츠의 이재성이 전반 30분 먼저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이재성이 띄운 공을 나딤 아미리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정규 리그 이재성의 첫 도움. 그는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팀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기점 역할을 했다.

0-2로 몰린 베를린은 후반 26분 정우영을 교체 투입시켰다. 정우영은 6분 만에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향해 몸을 던지며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리그 첫 골이자 컵 대회 포함 공식전 2호 골. 정우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추격을 시작한 베를린은 후반 41분 동점골을 넣어 2대2로 비겼다.

최근 윙백으로 변신했던 셀틱 양현준은 신임 감독이 부임한 첫 경기에서 원래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로 복귀해 곧바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던디 유나이티드와 벌인 스코틀랜드 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7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 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 득점으로 컵 대회 포함 공식전 5호 골. 그는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뽐냈다. 셀틱은 4대0으로 승리했다.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4부 리그 팀 슈루즈베리를 상대로 팀의 선제 골을 도왔다. 전반 9분 후방에서 넘어온 침투 패스를 골문 쪽으로 컷백으로 연결했고, 이를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왼발 뒤꿈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프턴은 6대1로 이겼다. 황희찬은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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