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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음주운전'으로 K리그 떠난 'BEST 11' FW, 6개월 만에 중동 떠난다→'헌신적이고 모범인 선수였어'

포포투 이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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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음주운전'으로 K리그 떠난 'BEST 11' FW, 6개월 만에 중동 떠난다→'헌신적이고 모범인 선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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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라스 벨트비크가 아랍에미리트(UAE) 퍼스트 디비전(2부리그)의 디바 알 히슨을 떠났다.

디바 알 히슨은 10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지난 기간 동안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라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적의 스트라이커 라스는 K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전북 현대, 수원FC 등에서 뛰었기 때문. 그는 지난 2020년에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실망을 안겼다. 결국 입단 6개월 만에 전북을 떠나 당시 K리그2(2부리그)의 수원FC로 둥지를 옮겼다. 전북에서의 최종 기록은 11경기 1골.

수원FC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시즌 중도에 팀에 합류했음에도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녹아들었다. 2020시즌 수원FC에서의 기록은 27경기 6골 3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FC 역시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활약을 이어갔다. 수원FC가 K리그1으로 승격한 2021시즌에도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후반기부터는 미친 득점력을 이어가며 득점왕 경쟁에 참여하기도 했다. 2021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18골 6도움. 시즌이 끝난 후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매 시즌 1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포'로 활약한 라스. 지난 2023년에 K리그를 불명예스럽게 떠났다. 음주 운전 사실이 적발되었기 때문.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경기 출장 정지, 40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고 소속 팀 수원FC는 라스와의 계약을 곧장 해지했다.

이후 스페인 3부 리그, 태국 빠툼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간 그.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디바 알 히슨으로 이적했으나 6개월 만에 팀을 떠난다. 이에 디바 알 히슨은 "라스는 투지 넘치는 스트라이커이자 경기장 안팎에서 헌신적인 선수의 모범을 보여왔다. 그의 득점, 움직임, 경험은 팀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으며, 동료들을 돕고 경기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줬다. 구단은 그가 팀에 기여한 모든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도 그의 커리어에 계속해서 성공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디바 알 히슨

사진=디바 알 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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