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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위상 재확인"…CES 2026,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마무리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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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위상 재확인"…CES 2026,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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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9일 끝으로 폐막…오는 CES 2027은 '60주년'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부터 나흘간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이 9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CES는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IT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이번 CES 2026를 위해 전세계에서 약 14만8000여명이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약 6900명이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로 집계됐다. 전체 참가자의 55% 이상은 기업 임원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사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CES가 업계 리더와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이는 프리미어 비즈니스 플랫폼임을 재확인했다"면서,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성료하며, 글로벌 혁신 무대인 CES가 전례 없는 모멘텀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CES 2026은 '혁신가들의 등장'을 주제로 펼쳐졌다. 특히 개념 검증 수준에 머물렀던 기술이 올해 CES를 기점으로 실질적 단계로 진입했다. 인공지능(AI)이 대표적이다. 올해 CES를 이끈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피지컬 AI'였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개념과 이론을 넘어 실제 기술 적용 사례를 제시한 이번 CES에는 4100여개 전시사와 12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올해 CES의 분야별 하이라이트로는 접근성, AI,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헬스, 에너지,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 글래스 및 웨어러블, 스마트홈 등으로 요약된다.

게리 샤피로 CTA 이사회 의장 겸 CEO는 "CE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혁신의 검증 무대다. 단순한 쇼케이스를 넘어, 기술이 커뮤니티·비즈니스·정책과 만나는 곳"이라며, "글로벌 리더와 스타트업, 정책 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10년간의 성장과 경쟁력을 좌우할 기술들을 조명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킨지 파브리치오 CTA 회장은 "CES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가 모여 파트너십과 아이디어 교류가 그 어느 곳보다 활발하게 이뤄지는 장으로, 이번 CES 2026의 에너지는 그 어느 때보다 대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주 공개된 AI, 양자, 모빌리티, 로보틱스,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은 CES가 대담한 아이디어가 비전에서 현실로 전환되는 글로벌 무대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CES 2027은 CES 60주년으로, 전세계 기술 혁신가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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