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IN PRESS] "올해도 죽기 살기로"…'K리그 최고 윙어로 성장' 전진우의 각오

인터풋볼
원문보기

[IN PRESS] "올해도 죽기 살기로"…'K리그 최고 윙어로 성장' 전진우의 각오

서울맑음 / -3.9 °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유망주 딱지를 떼고 K리그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성장한 전진우가 2026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페인 마르베야로 출국했다. 전북은 정정용 신임 감독과 함께 2026시즌 준비를 위해 2월 중순까지 마르베야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전진우는 "자고 일어났는데 휴가가 끝났다. 여행도 다녀왔고 가족과 시간도 많이 보냈다. 들어오기 전에는 센터에 가서 운동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시즌 전북의 분위기는 최고였다. K리그1과 코리아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더블에 성공했다. 핵심 멤버 중 하나가 바로 전진우였다. 리그에서 36경기16골 2도움, 코리아컵에서 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전진우는 "작년 동계 훈련보단 마음은 편하다. 작년엔 2024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심적으로 어려웠다. 올해는 편하다. 어차피 몸은 빡세게 굴려주실 거라고 생각한다. 좀 더 마음 편하게 가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더했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시간을 보낸 전진우지만, 후반기 들어 영향력이 다소 떨어졌다. 전진우는 "내가 느낄 땐 초반보다 마지막에 잘하는 걸 더 기억하시는 것 같다. 나도 솔직히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전 세계를 봐도 1년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들었다. 작년에 많이 성장하고 한 층 발전했다고 생각해서 아쉽지 않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토대로 올해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큰 변화가 있다. 거스 포옛 감독이 떠나고 정정용 감독이 후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전진우는 "새로운 감독님이 오셨기 때문에 또 한번 생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도 똑같이 죽기 살기로 경쟁에서 이기려고 해야 한다. 감독님 눈에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진우는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당시 정정용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다. 이에 "어떤 감독님이 오시든 선수가 맞춰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걸 빨리 파악하고 경기장에서 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목표를 묻자 "난 원래 목표를 설정하는 편은 아니다. 일단 동계 훈련에서 최상의 몸을 만들고, 감독님한테 적응하고, 팀원들과 잘 맞춰야 한다. 그게 지금 가장 큰 목표다"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 몇 골을 넣겠다', '우승을 하겠다' 이런 목표보다는 당장 눈앞에 하루를 열심히 살다 보면 결과는 알아서 잘 올 거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도 목표를 정하진 않았다. 모든 경기와 훈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한 것밖에 없다. 올해도 그런 마음으로 시즌을 치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