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완공단계에 들어선 평양의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 화성지구 4단계 건설사업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이 “현재 총 공사량의 99%단계에서 마감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완공에 가까워 지고 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 총비서의 화성지구 현지지도 소식을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영역 건물 배치도와 총 조감도를 보시며 건설 정형(현황)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지지도는 김 총비서의 올해 첫 화성지구 방문이기도 하다. 김 총비서는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 건설투쟁을 통하여 우리의 건축 분야는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우리 국가의 잠재력을 더욱 충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아울러 “2026년도 건설 계획까지 수행되면 화성지구는 도시행정구역으로서의 정치, 경제, 문화적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한 수도권에서 가장 발전된 지역으로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전국적 판도에서의 건설을 힘있게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신문은 이날 김 총비서가 연초 개최로 예상되는 제9차 당대회에서 제기할 수 있는 ‘수도 건설 계획’ 작성과 관련된 견해도 피력했다고 보도했는데, 그 구체적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북한은 2021년 제8차 당대회에서 평양에 5년 동안 매해 1만 세대씩 모두 5만 세대 살림집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뒤 2022년 송신·송화지구를 건설했고, 2023년부터 평양시 화성지구 1·2·3단계에 각 1만 세대를 준공했다. 이번 4단계 사업도 완공을 눈앞에 두면서, 5만 세대 사업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 총비서는 “5년 동안 힘들게 분투한 보람이 있다“며 “분명히 우리의 투쟁 영역과 목표는 더욱 확대되고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적 판도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되는 건설 사업들과 더불어 경이적인 변화는 오늘의 조선을 대표하는 확고한 흐름으로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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