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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내 노벨평화상 트럼프 줄래"…노벨위 "절대 불가"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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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내 노벨평화상 트럼프 줄래"…노벨위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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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축출' 감사 표시로 노벨상 양도 의사

노벨위 "수상자 한번 결정하면 끝"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2025.12.1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2025.12.1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노벨평화상을 양도하고 싶다고 주장하자 노벨위원회가 '절대 불가'라고 선을 그었다.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노벨위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가 한번 발표되면 취소나 공동 수상, 양도는 불가하다"며 "결정은 최종적이며 영원히 유효하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노벨위는 이의 신청 역시 허용하지 않는다며 수상자의 향후 행보에 관해선 논평하지 않겠다고 했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독재 정권에 항거한 공로로 2025년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달 3일 베네수엘라를 전격 공격해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했다.

마차도는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독재자 마두로 축출에 대한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감사 표시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의 노벨상을 넘기고 싶다고 말했다.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 노벨상 양도를 직접 제안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워싱턴DC를 방문하는 마차도가 노벨평화상 양도를 제안한다면 기꺼이 받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가자지구 및 태국-캄보디아, 인도-파키스탄 분쟁 등 8개의 전쟁을 해결했다며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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