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번트리 |
[포포투=김아인]
양민혁이 72분간 준수한 데뷔전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코번트리 시티는 11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드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스토크가 32강에 진출했다.
코번트리는 3-4-1-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양민혁, 라이트, 에세, 비드웰, 루도니, 앤드류스, 라티뷰디에르, 키칭, 에클스, 울펜든, 윌슨이 선발 명단을 채웠다. 이에 맞선 스토크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무바마, 시세, 리고, 마누프, 피어슨, 세코, 라왈, 윌모트, 필립스, 탈로브예로우, 심킨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배준호는 교체 명단에 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 |
스토크가 먼저 기회를 엿봤다. 전반 8분 리고가 찔러준 스루 패스를 마누프가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코번트리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15분 에세가 보낸 패스를 라이트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스토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8분 탈로브예로우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중거리 슈티을 시도했지만, 윌슨 골키퍼가 먼저 선방했다. 이어 전반 21분 윌모트의 오른발 슈팅은 골문 좌측으로 빗나갔다.
코번트리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6분 에클스의 패스를 받은 양민혁이 상대 수비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을 감아올렸지만 골문 우측으로 빗나갔다. 스토크도 전반 41분 만호프의 패스를 리고가 좁은 각도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상대 수비가 저지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 |
후반 시작 후 스토크가 땅을 쳤다. 후반 13분 만호프가 연결한 패스를 리고가 각 없는 곳에서 슈팅했지만 윌슨 골키퍼 선방에 잡혔다. 이어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고가 올린 크로스를 윌모트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코번트리의 결정적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9분 에세가 전달한 패스를 라이트가 박스 우측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는데 골대 맞고 벗어났다. 이어 후반 24분 양민혁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7분 코번트리는 양민혁, 라이트, 루도니를 불러들이고 메이슨-클라크, 심스, 사카모토를 들여보냈다. 스토크는 후반 31분 무바마, 리고, 마누프가 나가고 갤러거, 배준호, 토마스가 들어갔다. 코번트리는 후반 34분 키칭 대신 에베이크를 투입했다. 스토크는 후반 40분에 라왈이 배준호를 보고 스루 패스를 보냈지만 골키퍼가 먼저 잡았다.
스토크가 마지막에 웃었다. 후반 42분 배준호가 내준 것을 사카모토가 크로스로 연결했다.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는데 이것을 시세가 감아올렸고,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면서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는 결국 스토크의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 |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