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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양민혁 합류 대만족!" 외치더니...'PL 출신' 경쟁자엔 "딱 내가 원한 선수" 호들갑, 데뷔전서 경쟁 시작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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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양민혁 합류 대만족!" 외치더니...'PL 출신' 경쟁자엔 "딱 내가 원한 선수" 호들갑, 데뷔전서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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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oventry obse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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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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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양민혁의 데뷔전이 임박했다고 예고했다. 나란히 합류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성장할 기회를 얻어야 한다.

코번트리 시티는 11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드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와 맞붙는다.

양민혁의 코번트리 데뷔전이 예고된다. 코번트리는 앞서 지난 7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토해 "양민혁 환영합니다! 양민혁은 이제 코번트리의 일원이다"고 말하면서 양민혁의 임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원 소속팀 토트넘도 "양민혁이 포츠머스 임대에서 복귀하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코번트리 시티로 시즌 잔여 기간 동안 임대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합류 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양민혁은 시즌 후반기는 코번트리에서 보내게 됐다. 첼시의 전설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코번트리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15승 7무 4패를 기록했고, 챔피언십 1위에 올라 있다.

사진=코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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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도 입단 소감에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렇게 훌륭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코번트리와의 경기에서 뛰었을 때, 팀 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정말로 느꼈고, 그 덕분에 이 클럽의 일원이 되는 것에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램파드 감독과의 대화가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곳이 나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양민혁은 "팀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경기장에서 기량을 보여주고,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토크전 데뷔가 유력하다. 경기를 앞두고 램파드 감독이 직접 양민혁을 언급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신규 영입생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로맹 에세와 '미니(양민혁의 애칭)'에 대한 영입 작업을 일찍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양민혁은 챔피언십에서 두 번의 임대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 경험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우리에게 많은 걸 가져다 줄 거라고 믿는다"고 양민혁에게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측면 공격은 우리가 반드시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포지션이다. 이미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경기 수가 많아 체력 소모가 큰 곳이다. 경기에 영향력을 주기 위해 매우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포지션인데, 두 선수의 합류가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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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과 나란히 합류한 에세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에세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겨울 동안 임대로 합류한 2005년생 유망주다. 밀월에서 성장했고 주전으로 도약하며 2023-24시즌 공식전 27경기 2골, 2024-25시즌 2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만개했다. 지난 시즌 팰리스에 합류했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4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에세에게도 믿음을 보이고 있다. 양민혁과 함께 언급하면서 "에세는 밀월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 맞붙어 본 적이 있는데 매우 위협적인 재능 있는 선수였다.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훈련과 출전 시간을 경험했다. 이곳에 와서 잘하고 싶어 하는 열망이 매우 강하다. 내가 원하는 바로 그런 선수다"고 기뻐했다.

이제 시선은 램파드 감독의 '황태자' 자리를 향한 양민혁의 발끝으로 쏠린다. 포츠머스 시절 이미 챔피언십 적응을 마친 양민혁에게 램파드라는 세계적인 미드필더 출신 지도자와의 만남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다. 특히 승격 가도를 달리고 있는 코번트리에서 양민혁이 측면의 파괴력을 더해준다면, 프리미어리그 데뷔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일단 오는 스토크전에서 램파드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에 응답해야 한다.


한편 양민혁의 상대 스토크는 배준호와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스토크에서 세 시즌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 중인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 중 20경기 선발로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스토크는 챔피언십에서 12승 4무 10패를 기록해 8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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