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K리그1 포인트] 박진섭-홍정호 OUT, 해체된 '포옛 코어라인'...새롭게 꾸릴 중원과 후방, 정정용 감독 최대과제

인터풋볼
원문보기

[K리그1 포인트] 박진섭-홍정호 OUT, 해체된 '포옛 코어라인'...새롭게 꾸릴 중원과 후방, 정정용 감독 최대과제

서울맑음 / -3.9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거스 포옛 레거시를 이어가려면 교체된 코어라인을 다시 정립하는 게 우선이다.

정정용 감독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분업화를 강조하면서도 포옛 감독의 레거시를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2024시즌 강등 위기까지 갔던 팀을 압도적인 성적 속 우승으로 이끈 포옛 감독이 떠났지만, 그가 남긴 레거시를 이어가면서 팀을 꾸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포옛 성공을 이끈 가장 핵심은 코어라인이다. 시즌 초반 선수 파악과 베스트 일레븐 구축에 어려움을 겪던 포옛 감독은 점차 확고한 선발진을 구축해 성적을 냈다. 중원엔 김진규-박진섭-강상윤이 위치를 했고 센터백 라인은 홍정호-김영빈이 나섰는데 코어라인은 그야말로 철옹성이었다. 각자 확실한 역할 분담이 됐고 특히 박진섭, 홍정호가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팀 중심을 확실히 잡았다.




매 경기 같은 구성으로 나왔어도 뚫지 못했다. 타팀 감독들은 입을 모아 "그야말로 철옹성이다"라고 극찬을 했다. 중앙으로 공이 가면 상대에게 세컨드볼조차 주지 않고 강상윤, 김진규, 김영빈은 공을 잡으면 다른 차원을 제공했다.

전북 우승에 결정적 공헌을 한 코어라인은 해체 수순을 밟았다. 박진섭은 저장FC로, 홍정호는 수원 삼성으로 이적을 했다. 강상윤은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초반에 제대로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정정용 감독이 말한 포옛 레거시를 잇기 위해선 코어라인을 빠르게 재편하고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


전북은 확실하게 보강을 했다. 중원에는 K리그1 최고 미드필더 오베르단을 영입했다. 충북청주에서 재능을 보인 김영환을 데려왔다. 오베르단이 박진섭을 대체할 것으로 보이는데 확실한 6번 유형은 아니라 전술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감보아와 역할을 분담할 수 있다. 김영환이 제2의 박진섭이 되길 기대를 보내는 중이다.

센터백엔 박지수, 조위제가 추가됐다. 국가대표 센터백 박지수와 K리그2 최고 센터백 조위제를 영입하면서 홍정호가 나간 후 전북 팬들이 보낸 우려를 씻어내려고 했다. 김영빈, 연제운 등과 어떻게 조합을 할지는 정정용 감독에 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