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제, 어떻게 소수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평생 다수 집합에 속해 있을 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그래서 '주토피아'나 '위키드' 같은 작품을 보면 공감되고 와닿는 점이 큽니다."
윤지성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워너원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그와 인터뷰했다. 윤지성은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에 출연하며 등장과 동시에 유쾌한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한 지 9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윤지성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뮤지컬 '위키드'를 인상 깊게 봤다는 그는 "엘파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과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당하는 인물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그런 역할을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알파바는 초록색 피부를 가졌다는 이유로 가족에게조차 외면받는 캐릭터다. 사회의 중심에서 밀려난 소수자를 상징한다.
윤지성이 함께 언급한 '주토피아'는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편견과 차별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풀어낸 애니메이션이다. 그는 '위키드'와 '주토피아' 외 워너원 멤버들의 출연작을 가장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제, 어떻게 소수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평생 다수 집합에 속해 있을 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그래서 '주토피아'나 '위키드' 같은 작품을 보면 공감되고 와닿는 점이 큽니다."
윤지성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워너원의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그와 인터뷰했다. 윤지성은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에 출연하며 등장과 동시에 유쾌한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한 지 9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윤지성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뮤지컬 '위키드'를 인상 깊게 봤다는 그는 "엘파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과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당하는 인물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기회가 된다면 그런 역할을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알파바는 초록색 피부를 가졌다는 이유로 가족에게조차 외면받는 캐릭터다. 사회의 중심에서 밀려난 소수자를 상징한다.
윤지성이 함께 언급한 '주토피아'는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편견과 차별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풀어낸 애니메이션이다. 그는 '위키드'와 '주토피아' 외 워너원 멤버들의 출연작을 가장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2019년 5월 육군으로 입대해 2020년 12월 전역했다. 이후 2021년 11월 첫 방송 된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엔 '나만 보이는 재벌과 동거중입니다', '천둥구름 비바람'에 연이어 출연하며 4년 만에 드라마로 팬들과 만났다.
'천둥구름 비바람'은 BL 장르 작품으로, 윤지성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그는 '나만 보이는 재벌과 동거중입니다'를 통해 재벌 2세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BL 장르에 도전한 윤지성은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큰 고민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이 굉장히 재밌었다"며 "'나만 보이는 재벌과 동거중입니다'를 마친 뒤 바로 '천둥구름 비바람' 글을 읽었는데, 두 작품의 대비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았고, 팬분들께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빠르게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다른 BL 작품 제안도 있었는데 '천둥구름 비바람'의 일조가 그동안 만나지 못한 캐릭터의 결이 더 강했어요. 새로운 인물을 표현해보고 싶어서 오디션을 보러 갔죠."
현재도 바쁘게 오디션을 오가고 있다는 윤지성은 "큰 역할, 작은 역할 상관없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두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롤모델을 묻는 말에는 "누군가를 기준으로 삼고 목표로 정해버리면, 그에 미치지 못했을 때 허탈감이 커지더라"며 "조급해지기도 하고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 그저 성장하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프듀' 때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 보니 10년이 다 돼 가는 지금까지도 그 모습을 기억해 주시는 대중분이 많더라고요. 부정하고 싶지 않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를 잡고 노력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쌓고 싶어요. 언젠가 누군가가 '쟤가 프듀 걔였어?'라고 떠올려준다면 참 보람찰 것 같습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