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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멀티 내야수 두 명 동시 영입...김혜성, 더 혹독해진 생존경쟁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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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멀티 내야수 두 명 동시 영입...김혜성, 더 혹독해진 생존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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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루 주전경쟁 구도 복잡해져
MLB닷컴 "개막전 주전 보장 없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의 새 시즌 주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MLB닷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앤디 이바녜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내야수 라이언 피츠제럴드도 영입했다.

LA다저스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LA다저스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앤디 이바녜즈. 사진=AFPBBNews

앤디 이바녜즈. 사진=AFPBBNews


라이언 피츠제럴드. 사진=AFPBBNews

라이언 피츠제럴드. 사진=AFPBBNews


1993년생으로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바녜스는 유틸리티 내야수다. 주로 2루와 3루를 맡지만 유격수는 물론 외야도 소화 가능하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91경기에 출전, 타율 0.239, OPS 0.653을 기록했다. 특히 좌투수 상대 성적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피츠제럴드는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미네소타에서 24경기에 출전했다. 타율은 0.196에 그쳤지만 홈런을 4개나 기록했다.

이바녜스와 피츠제럴드의 역할은 정확히 김혜성과 겹친다. 김혜성이 다음 시즌 빅리그 로스터에서 안정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선 이들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물론 다저스가 이들을 영입한 것은 내야 뎁스 보강 차원이다. 다음 시즌 다저스의 내야진은 1루 프레디 프리먼, 3루 맥스 먼시, 유격수 무키 베츠가 일찌감치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2루는 시즌 초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주전 유틸리티 자원인 토미 에드먼이 오프시즌 발목 수술 여파로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MLB닷컴은 “김혜성을 포함한 내야 후보군의 경쟁 구도가 더욱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에드먼의 공백에 대비해 미겔 로하스, 김혜성,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에 더해 이바녜스와 피츠제럴드까지 선택지를 넓혔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특정 선수에게 자리를 보장하기보다,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안정적인 옵션을 찾으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내야진 보강은 젊은 내야 자원들에게는 명확한 경쟁 신호”라며 “개막전 주전 2루 자리는 끝까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